생활하다보면 육각너트 달린 가구나 전자제품을 풀거나 잠그거나 할 일이 제법 있드라구요. 폭을 조절가능한 몽키스패너가 있긴해도 뭉뚝해서 들이밀기도 못할 경우가 너무 많더군요. 그래서 얇고 작으면서 좁은 공간에도 들이밀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오픈 엔드 스패너가 필요하드라구요.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왜그리 중국산제품들만 가득한 지, 한국산 제품을 사고 싶었지만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정말 귀하네요. 어쩔수 없이 차선책으로일본산 제품을 구입했습니다. 얇고 크기도 작고 다양한 사이즈로 구비되어있고, 오픈 엔드이고 가격도 적당하고 아주 맘에 듭니다. 받자마자 집에 있는 일렉기타들의 헤드머신 부싱들을 다 조여주었습니다. 기타에 흠집도 안생기고 너무 좋네요.